에어리퀴드, 기술 스타트업 투자 확대

에어리퀴드의 벤처 캐피털 투자사인 알리아드(ALIAD)가 기술 스타트업 Dietsensor 및 Ubleam과 투자 펀드 Ivestissues & Partenaires에 대한 지분 투자와 함께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지분 투자에 더해 이미 투자 중인 6개 회사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 지원까지 약속한 알리아드는 2017년 들어 1,000만 유로 이상을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알리아드의 투자 전략은 에너지 전환, 건강 및 디지털과 관련한 부문을 공략한다. 알리아드는 그룹 사업체들과의 R&D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형태로 미래의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2017년 1분기에 알리아드는 디지털 부문에서 에어리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신규 업체 두 곳에 투자했다. 먼저 툴루즈에 기반을 둔 Ubleam는 사물인터넷 전문 기업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정보를 강화하기 위한 태그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태그를 산업 및 의료용 가스 실린더에 태크를 포함하기 위한 그룹과 개념증명 테스트를 실시했다. 지분 투자를 한 다른 한 회사는 보건 영양부분의 프랑스 기업 Dietsensor로, 이 회사는 당뇨 환자들이 식단의 당 수준 추적을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또한 알리아드는 비공개 투자사인 Investisseurs & Partenaires에도 투자했다. 이 회사는 아프리카 대륙에만 초점을 맞추고 아프리카 15개 국가의 소액 금융기관 및 중소기업 발전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알리아드는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6개 회사에 대한 재정적 노력을 강화하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장기 전략을 증명했다. 먼저 Solidia Technologies는 물 대신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콘트리트를 굳히는 기술을 개발하고, Avenisense는 산업용으로 유체 성질을 측정하는 마이크로센서를 생산한다. Inpria의 리소그래피 기술은 반도체 산업에 쓰이는 전자 부품 소형화에 이용되고 Water Planet 은 산업 폐수 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Aveni는 전자제품 산업을 위한 전기분해 도금 기술을 개발하고 Quanta Dialysis Technologies는 병원 및 환자의 가정에서 사용되는 혈액투석 장치를 설계한다.

에어리퀴드 경영위원회에서 혁신을 책임지는 François Darchis 부사장은  “알리아드가 기술 스타트업에 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그룹의 ‘열린 혁신’ 전략의 일부이다. 이 전략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각 스타트업이 에어리퀴드의 산업 및 기술적 경험을 배우고 전세계의 잠재 고객들에게 접근할 기회를 가지도록 지원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