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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업: 에어리퀴드, 전자재료회사 볼텍스(Voltaix) 인수

Air Liquide 전자사업부, 전자재료회사인 미국 볼텍스(Voltaix Inc.) 인수 계약

에어리퀴드는 전자재료회사인 미국 볼텍스(Voltaix Inc.)를 인수하는 계약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해당 규제 검토 후 올 여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1986년에 설립된 볼텍스는 실리콘, 게르마늄, 붕소화학물 등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관리체제를 겸비했으며, 반도체와 고성능 태양전지 생산에 사용되는 소재생산 기업이다. 현재 미국 뉴저지(브랜치버그), 플로리다(하이스프링스), 펜실베니아(포트랜드) 등 3곳에 제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충남의 세종시에서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다. 볼텍스는 18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자사의 브랜드인 ALOHA™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리퀴드는 반도체 제조용 고급 전구체(precursors) 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구체란 마이크로 전자장치의 조립시에 임계층(critical layers)을 쌓는데 사용되는 특정 물리적/화학적 성질을 지닌 기체소재를 일컫는다. 반도체 업계 선두업체들 및 공정기기(process tool) 제조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에어리퀴드는 고급 전구체 설계, 검사 및 산업화에 포괄적 프로세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볼텍스 인수는 ALOHA™라인을 보완하는 동시에 기체소재 개발 및 확대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원하는 다양한 새로운 첨단소재의 생산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기계 연산력 및 연결성을 증진시킬 것이다.

에어리퀴드 북미지역 부사장이자 경영위원회 멤버인 마이클 크래프(Michael J. Graff)는 “혁신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에어리퀴드와 볼텍스는 두 회사의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시킴으로써 전세계의 반도체 제조사들을 위한 제품 공급을 확대시킬 것” 이라며, “새로운 기체소재들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에어리퀴드는 증가하고 있는 평면 디스플레이, 태블릿,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시기 적절하게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