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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한국에서 금호미쓰이화학과 파트너십 확대

최근 에어리퀴드가 한국의 주요 화학 기업인 금호미쓰이화학과 신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여수 산업 단지에서 고객을 위한 수소 및 일산화탄소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계약을 이행하기위해 에어리퀴드는 첨단 수소 생산 시설 신축을 위해 약 1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가 설계 및 제작하여 소유 및 운영을 맡게 될 SMR (Steam Methane Reformer, 수증기 메탄 개질 설비)는 여수에서 수소 및 일산화탄소 생산 능력을  약 50%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설비는 에어리퀴드의 기존 수소 및 일산화탄소 공급 시스템에 통합되어 여수에서 금호미쓰이화학의 생산 확대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여수는 한국 최대의 이소시아네이트 생산 단지이자 두 번째로 큰 화학 산업 단지이다. 이소시아네이트는 건설, 자동차, 가전 및 기타 장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폼, 엘라스토머 및 합성수지 생산에 활용된다.

2020년 가동 예정인 새로운 SMR은 에어리퀴드의 엔지니어링 & 건설팀이 설계와 제작을 맡았으며 에너지 효율은 물론 최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에어리퀴드의 현지 생산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한국의 주요 산업 부문에서 그룹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에어리퀴드 그룹 경영위원회 아시아태평양 담당 임원인 François Abrial 은 “금호미쓰이화학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역동적이고 전망이 밝은 여수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신규 계약이 보여주듯 한국은 집약된 산업 기지와 강력한 혁신 역량을 갖춘 매력적인 투자 지역입니다. 향후 그룹은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 발맞춰 한국내 에어리퀴드 사업장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1. 2017 Q4 투자결정

2. SMR은 천연 가스 증기 개질을 통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