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 2016년 실적: Airgas 합병 후 견고한 실적 달성: 매출, 순이익, 주당 이익 증가


2016년 실적과 관련해서 Air Liquide CEO, Benoît Potier는 아래와 같이 언급했습니다:

"Airgas 인수는 지난 해의 중요한 실적이었습니다. 우리 그룹은 이번 인수로 지리적 확장과 시장 확대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Airgas의 2016년 실적을 포함한 그룹 실적은 불리한 환율과 에너지 효과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이익,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결과를 냈습니다.

그룹 전체적으로 적당히 성장한 가운데, Large Industries 사업부에서 사업 활동이 많아지고, 헬스케어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새로운 사업체 Global Markets & Technologies가 유망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에 활발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모든 지역이 비슷하게 성장하였고 개발도상국이 빠른 성장을 보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그룹은 지속적으로 효율성을 향상하였으며,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Airgas에서 얻은 시너지 효과가 더해졌습니다. 재무 건전성이 탄탄한 데다 현금 흐름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자본이 상승한 덕분에 부채를 전망 이하로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Airgas를 합병하고 2016-2020년 NEOS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Air Liquide는 표적화된 산업 투자, 디지털 개발, 미래의 연료 성장 혁신을 결합한 변혁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환경에 큰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2017년에도 Air Liquide의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립니다.”

2016년 통합 매출은 181억 3,500만 유로를 달성하여 2015년 대비 +14.6%가 상승하였다(보고서 기준). 2016년 5월 23일부터는 Airgas 매출이 통합되었다. 환율(-1.4%)과 에너지(-2.2%)의 영향을 제외하면 +18.2% 오른 셈이다. 2016년 4분기에는 환율과 에너지의 영향이 다소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대략적으로 2016년 그룹 매출은 엔지니어링 및 건설 매출이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아 2015년에 비해 +0.9% 상승하였다.

2016년 Gas & Services 부문 매출은 173억 3,100만 유로였고 2015년에 비해 +17.5% 상승하였다(보고서 기준). 환율과 에너지의 영향을 제외하면 +21.3% 상승하였다. 대략적으로 매출은 +2.7% 증가하였다.

2016년에 개발도상국에서 뚜렷한 성장이 나타났고  Gas & Services 부문 매출이 대략 +8.0% 증가하였다. 전반적으로 Gas & Services 부문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Industrial Merchant 사업부는 그와 대조적으로 매출이 줄어들었다.

  • Large Industries 사업부는 2016년에 매출이 +5.4% 상승하였으며, 주로 독일과 폴란드, 미주 지역, 중국에 위치한 생산 공장 가동과 확대로 전 지역에 걸쳐 성장하였다. 또한, 2015년 2분기에 가동을 시작한 얀부(Yanbu) 지역의 수소 생산 설비 2개 덕분에 2016년 1분기 매출이 견인되었다. 4분기에는 정기 유지관리 작업을 위한 고객 설비의 몇몇 임시 보수작업이 있었고, 미국에서 에어가스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유럽에서의 계약과 관련하여 매출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었다.
  • Airgas를 인수한 이후, 2016년에 Industrial Merchant 사업부 매출은 +45% 가까이 증가하였다. Airgas를 제외하면 이 사업부문은 약 -1.6% 감소하였다. Industrial Merchant 사업부의 상황은 국가와 시장 세그먼트별로 차이가 있다.  벌크 볼륨이 늘고 프랑스, 스페인, 영국에서 비교적 수요가 안정적이었고 폴란드와 러시아의 수요가 증가한 데 힘입어 2016년 유럽 매출은 안정을 유지했다. 2016년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실린더 사업은 연말에는 다소 개선의 징후를 보였다. 북미에서 에너지 및 금속 가공 시장이 2015년에 비해 하락한 반면 농식품 및 제약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의 경우, 12개월간 하락을 기록하던 일본의 매출은 2016년 하반기에 다소 상승했고 중국은 1년 전체 및 4분기에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연간 가격 효과는 전체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인해 다소 플러스인 +0.5%이다. 4분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가격 레버리지(+0.9%)가 발생했다. 
  • Electronics 사업부는 2016년 매출이 +4.3% 상승하였고, 그 중에서도 전반기에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는 성장이 둔화되었고, 장비와 설비 판매가 부진한 것이 특징이었다. 네온의 가격이 매우 높았던 2015년에 비해 비교적 불리하였다. 1년간 성장을 견인한 것은 중국, 싱가포르, 대만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carrier gases가 꾸준히 판매되었고 Advanced Materials에 대한 전반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았던 덕분에 2016년에는 매출이 +20% 가까이 증가하였다. 
  • Healthcare 사업부 매출은 병원에 납품된 Airgas 의료 가스의 기여분을 포함하여 +11.2% 상승하였다. 대략적으로 홈 헬스케어 서비스의 높은 수요와 안정적인 Hygiene 매출(+15.1%) 덕분에 매출이 순수 +4.9% 상승하였다. 매출이 전 지역에서 상승하였고, 개발도상국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였다. 

Engineering & Construction 부문 매출은, 4억 7,400만 유로로 2015년에 비해 급격히(-38.0%) 하락하였다. 에너지와 관련된 대규모 프로젝트가 부진하였고 새로 수주된 프로젝트가 적었던 것이 악영향을 끼쳤다.

Global Markets & Technologies 부문 매출은 3억 3,000만 유로에 달하며 약 +13.6% 증가하였다. 주로 우주, 바이오가스, 해양 사업 덕분에 성장이 견인되었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Air Liquide 그룹은 2016년에 총 3억 1,500만 유로에 달하는 반복적인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였다. 이는 NEOS 계획에 따라 2017년부터 연평균 3억 유로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도 일치한다. 이러한 효율성 향상 외에도 Airgas와 관련된 첫 시너지 효과가 2016년에 4,500만 달러에 달했다. 참고로, Air Liquide에서는 모든 비용 시너지(총 2억 달러 이상)를 포함하여 2018년 말까지 Airgas와의 시너지 효과가 3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복적 영업 이익은 +5.9% 상승하여 30억 2,400만 유로가 되었다. 그룹의 영업 마진은 16.7%로, Airgas 합병의 영향이 반영되었다. 2016년 상반기에 발표된 바와 같이 미국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가 요구한 미국 내 사업 자산 매각으로 얻은 자본 이익이 Airgas 인수와 관련하여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 상쇄한다. 순이익(그룹 주식)은 +5.0% 상승하여 18억 4,400만 유로가 되었고, 자본 증가와 관련된 희석을 고려한 주당 순이익은 가이던스 기준으로 +2.4% 상승하였다.

운영 자본 요건(WCR) 변경 이전 현금 흐름은 35억 2,300만 유로이다. 이는 연간 총 매출의 19.4%에 해당한다. WCR이 변경된 이후 운영 활동으로 발생한 순 현금 흐름은 2015년에 비해 +30.5% 상승하였고, 매출의 20.4%를 차지 하였다.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순부채는 153억 6,800만 유로였다. 우수한 현금 흐름과 2016년 9월에 얻은 우선 신주인수권으로 인한 자본 증가 덕분에 2016년 하반기에는 부채가 감소하였다. 부채 대비 자기 자본 비율은 예상을 초과하여 연말에 90%로 감소하였다. 세후 사용 자본 수익률(ROCE)는 7.8%였다. 1년 전체에 Airgas 인수를 반영하여 계산한 ROCE는 약 6.9%이다. NEOS 프로그램에서 정한 그룹 목표는 향후 5~6년 이내에 ROCE를 +1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Air Liquide 이사진은 2017년 2월 14일에 감사를 끝낸 2016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였다. 법정 회계 감사가 부적격 의견을 포함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사회는 다음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당 2.60유로의 배당금 지급을 제안할 예정이다. 권리 문제와 관련된 재무제표 수정을 고려하면, 배당금은 +2.7% 상승한다. 배당금을 제외한 데이터는 2017년 5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고, 지급일은 2017년 5월 17일이다. 또한, 이사회는 2017년 하반기에 기존 주식 10주당 신주 1주를 무상 귀속시키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이사회는 2017년 5월 3일에 개최될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에게 제출할 다음과 같은 결의안 초안을 승인하였다.

  • 2005년 이후 이사회 이사로 재직했던 Thierry Peugeot를 4년 임기로 재임명.
  • Xavier Huillard를 4년 임기로 신규 임명. Vinci 회장 겸 CEO인 Xavier Huillard는 이사회에 다국적 대기업 CEO로서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사회는 내부 규정에 따라 Thierry Desmarest의 임기가 연례 주주총회가 열리는 2017년 5월 3일에 만료된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Thierry Desmarest는 1999년부터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였으며, 여러 가지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제공하였고 2014년부터는 수석 이사를 맡았다. 이사회는 수년에 걸쳐 Air Liquide의 발전을 돕는 데 헌신한 그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사회는 2017년 5월 3일에 Jean-Paul Agon을 수석 이사로 임명할 것을 권고하였다.

Pierre Dufour는 2017년 5월 3일 총회 이후에 만료되는 선임 부사장으로서의 임기를 갱신하지 않고 2017년에 은퇴할 것을 선언하였다. 이사회는 지난 10년간 경영진으로서 그룹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그의 노고와 특히, Airgas 인수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Pierre Dufour는 2016년 5월 12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갱신된 임기까지는 이사로 재직할 것이며, Airgas 이사진으로서의 역할도 계속할 것이다.

2017년 5월 3일 연례 주주총회가 끝나면 이사회는 12명으로 구성된다. 그 중 11명은 선출 이사이고 1명은 직원을 대표하는 이사이다. 이사회는 여성 5명과 외국 국적의 이사 6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사회는 2016년과 2017년의 경영자 보상을 결정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Air Liquide 웹사이트에 공고할 예정이다. Afep/Medef 강령의 권고에 따라, 2016년 경영자 보상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결의안을 기준으로 한 주주 의견을 적용한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새로 제정된 Sapin 2 법률에 따라 2017년 1월부터 적용되는 임원 보수 결정 원칙과 기준을 주주에게 승인 받는다.

마지막으로 이사회는 2017년에 환경 및 사회적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4번째 특수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